내 공부

Mathematical Models in Sociology

下學上達 2012. 6. 22. 06:58

Sorensen, A. B., (1978). Mathematical Models in Sociology. "Annual Reviews of Sociology", 4:345-371.


최근에 사회 현상에 대한 math modeling 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하고, 이것저것 보는 중이다.


대강 봤을때, 소위 말하는 mathematical sociology 분야는 60년대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어 70년대에 탄력을 좀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언급되는 논문 가운데 상당수가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에 출간된 논문들이다. 이후 80년대에는 좀 뜸한 것 같다가,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부터 형태를 좀 바꾸어서 다시 등장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6, 7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도 아직 안되었고 컴퓨팅 파워도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mathematical sociology 의 연구가 더 발전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나 예측해본다.


어쨌든 mathematical sociology 분야에서 intro 로 삼을 만한 논문을 하나 읽었다. 이것저것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constant growth', 'change with exhaustion', 'change with feedback' 등 기본적인 방정식의 메커니즘을 소개해 놓은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어차피 모델이란 것이 수학적으로는 동일한 형태일지라도 다양한 분야의 현상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니, 간단한 방정식 형태라고 하더라도 적지 않은 사회 현상에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즉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