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부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Making the links" by Jim Giles

下學上達 2012. 8. 26. 13:39


Giles, J. (2012).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Making the links. Nature, 488(7412):448-450.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는 아직 대세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떠오르는 스타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사회과학 연구를 해 본 사람이라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몇 백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결과가 얼마나 허술한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 쉽게 알 것이다. 알면서도 왜 수십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만 사회과학 연구를 해 오고 있는 것일까? 내 생각엔 그것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인 것 같다.


그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컴퓨터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그들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된 인터넷에 광활하게 널려 있는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회과학자들의 이론, 호기심과 컴퓨터 과학자들의 기술이 결합되어, 웹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간 행위를 연구하는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혹자는 그 분야를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라고도 부르고, 다른 이들은 data-driven social science 라고도 부른다. 


연결해놓은 글은 nature 지 최근호에 실린 짤막한 글이다. 이 분야에 대한 소개 글로서 적당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