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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행위자 기반 모형 (4)
단순한 인간, 복잡한 사회
사회과학이란 것 역시 스펙트럼이 매우 넓기 때문에 모든 사회과학도들은 어떻다 이런 식으로 한꺼번에 뭉뚱그려지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편의상, 일단 선형적 인과 모형을 주로 사용하는 사회과학도들을 전제하고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통계 기술적으로는 linear regression 적인 기술을 주로 사용하며, 'Y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같은 형태의 연구문제들을 주로 다루는 것 말이다(나도 포함된다). 행위자 기반 모형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어색함은, 기존에 배워왔던 선형적 인과 모형과 근본적으로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바로 시스템(system)이 아닌가 한다. 이 시스템의 개념을 이해하면..
Axelrod, R. (2005). Agent-based modeling as a bridge between disciplines. In Kenneth L. Judd and Leigh Tesfatsion(Eds.), Handbook of Computational Economics, Vol.2: Agent-Based Computational Economics, Handbooks in Economics Series, North-Holland. 행위자 기반 모형 분야의 대가 중 한명인 Robert Axelrod 의 글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행위자 기반 모형이 여러 학문 분야들 사이의 다리가 되어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글이다. 독특한 것은 본인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Elsenbroich, C. (2012). Explanation in agent-based modeling: Functions, causality or mechanisms? Journal of Artificial Societies and Social Simulation, 15(3), 1 설명. 아마도 모든 과학 행위의 목적은 이것으로 수렴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연현상이든 사회현상이든,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던져지는 "왜?"라는 질문에 대해 받아들여질만한 대답을 내놓는 것이 바로 설명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가 하는 문제는 과학철학의 가장 큰 주제 가운데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2007년 정도부터 과학철학, 방법론, 모델링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갖..
"직선 또는 완만한 곡선의 모습으로만 세상이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마치 산사태와 같이 갑자기 발생하는 사회 현상은 불가사의한 일로만 보일 것이다. 하지만, 모래알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동안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어떤 임계점에 도달했을때 갑자기 산사태처럼 흘러내린다. 이런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면, 그런 산사태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사회에 일어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로 보일 것이다." (Rauch, 2002, "Seeing Around Corners") 2002년의 글이니까 10년이 된 글이다. 하지만 복잡계의 시각으로 사회 현상에 접근하는 것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주 좋은 소개글인 것 같다. 모든 과학이 그렇겠지만, 사회과학 역시 바라보는 사람의 머리 속에 어떤 사고의 틀이 자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