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opinion dynamics
- 나는 꼼수다
- 복잡계
- 빅데이터
- 바라바시
-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 mathematical model
- 학제간 연구
- TEDMED
- 우석훈
- 매체환경
- data science
- 평형상태
- data-driven social science
- 인터넷
- 적응적 행위자
- 사회적원자
- 집단행동
- 액설로드
- 도올
- 모듈성
- 사회운동
- 알갱이성
- 수학적 모델링
- 학문
- 네트워크
- 산불 모형
- 데이터 사이언스
- 행위자 기반 모형
- 소셜 시뮬레이션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1)
단순한 인간, 복잡한 사회
Steadman, Ian(2013). Big data and the death of the theorist. Wired. 빅데이터 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기사들은 제목이 참 자극적인 경향이 있다^^ 최근에 본 기사도 과거에 봤던 "이론의 종말" 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제목이다. 아직은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 뭔가를 안다고 할 수는 없는 처지이지만, 나는 많은 양의 데이터와 그것을 분석/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과학적 탐구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믿는 편이다. 링크한 기사에 보면, 정치학자들이 정치현상을 연구할 때 대학원생들을 시켜서 뉴욕 타임스 기사를 살펴보게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사실 이 모습은 지금도 언론학 분야에서 (그것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고작..
Data-driven science is a failure of imagination 제목이 아주 도발적이다. 요새 '빅데이터'가 유행인데, 그런 흐름을 전혀 과학과는 상관없다고 단언해버린다. '큰' 규모의 데이터를 원하는 것은, 아이들이 큰 장난감을 원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같은 심리라는 것이다. 데이터의 규모를 늘린다고 해서 과학적 성과가 더 잘 나오는 것도 아니며, 과학의 발전은 데이터와 이론, 양쪽 모두의 발달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 자체는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데이터도 결국 관찰의 결과일 뿐인데, 관찰의 수를 늘린다고 해서 보다 강력한 법칙이 도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한된 인간의 인지능력이 더 많은 관찰로 보충되는 것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데이터의 통계적 규칙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