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소셜 시뮬레이션
- 우석훈
- 빅데이터
- 적응적 행위자
- 사회운동
- 학문
- 데이터 사이언스
- data science
- 액설로드
- 인터넷
- 산불 모형
- 바라바시
- 알갱이성
- 평형상태
- mathematical model
- opinion dynamics
- 네트워크
- TEDMED
- 모듈성
- 학제간 연구
- 행위자 기반 모형
- data-driven social science
-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 집단행동
- 수학적 모델링
- 사회적원자
- 도올
- 복잡계
- 매체환경
- 나는 꼼수다
- Today
- Total
목록내 공부 (35)
단순한 인간, 복잡한 사회
Giles, J. (2012).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Making the links. Nature, 488(7412):448-450.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는 아직 대세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떠오르는 스타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사회과학 연구를 해 본 사람이라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몇 백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결과가 얼마나 허술한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 쉽게 알 것이다. 알면서도 왜 수십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만 사회과학 연구를 해 오고 있는 것일까? 내 생각엔 그것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인 것 같다. 그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컴퓨터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그들은, 이미 우리 생..
Elsenbroich, C. (2012). Explanation in agent-based modeling: Functions, causality or mechanisms? Journal of Artificial Societies and Social Simulation, 15(3), 1 설명. 아마도 모든 과학 행위의 목적은 이것으로 수렴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연현상이든 사회현상이든,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던져지는 "왜?"라는 질문에 대해 받아들여질만한 대답을 내놓는 것이 바로 설명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가 하는 문제는 과학철학의 가장 큰 주제 가운데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2007년 정도부터 과학철학, 방법론, 모델링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갖..
boyd, danah m. and Ellison, Nicole B. (2008). Social network sites: Definition, history, and scholarship.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3(1):210-230. 제목에서 그대로 알 수 있듯이, SNS에 대해서 간략하게 개괄해 놓은 논문이다. 시기가 2008년이라서 지금의 상황과는 약간의 괴리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SNS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논문이라고 생각된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SNS의 정의와 발전해 온 역사, 그리고 그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소개되어 있다. 정의와 역사는 그렇다 치고, 선행연구를 정리해 놓은 부분이 개인적으로 관심 가는 부분이었다. ..
Nowak, M. A. (2012). Evolving cooperation.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 299(C), 1-8.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 는 해당 분야에서 굉장히 권위있는 학술지인 듯 하다.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훑어봤는데, 이번 호가 협동의 발생 및 진화에 관한 내용인 듯 하여 관심있게 읽는 중이다. 해당 분야의 권위자 중 한명인 Nowak 이 이번 호의 소개글을 쓰면서 협동의 진화에 관한 메커니즘들을 소개해 놓은 글이 있어서 링크해 놓는다. 그가 소개하는 협동 진화의 메커니즘은1) 직접적 상호성(direct reciprocity)2) 간접적 상호성(indirect reciprocity)3) 공간 선택(spatial sele..
Garett, R. K. (2006). Protest in an information society: A review of literature on social movements and new ICTs. "Information, Communication & Society", 9(2), 202-224.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간이 만드는 협력 가운데 사회 운동에 관해서 기존 연구들은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검토중이다. 소셜 미디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지는 몇 년 안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연구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보다는 소셜 미디어 이전, 그러니까 인터넷을 통한 사회운동에 관한 연구들은 그래도 좀 있는 것 같다. 그 가운데 문헌 연구를 해 놓은 논문이 눈에 띄어서 읽어봤다. 어떤 주제나 비슷하겠지만,..
Sawyer, K. (2005). "Social Emergence: Societies as Complex Systems". Cambridge University Press.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방학을 틈타 보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들이었고, 그마저도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많지 않았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기대이하. 경제 경영 이외의 사회과학 분야에 복잡계적 이론과 연구방법을 적용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그래서 기존의 연구들이 어떻게 진행해오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중에서 복잡계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창발현상(emergence)을 기존 연구들에서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를 궁금해하고 있는 중이..
요새 프로그래밍 공부가 한창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프로그래밍 하면 굉장히 멀게 느껴졌었다. 그래도 최근에 파이썬과 자바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는 터라, 그래도 상대적으로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목적은 현재로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행위자 기반 모형(Agent Based Modeling)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것이고, 두 번째는 트위터 등의 웹에서 자료를 긁어다가 분석하는 기법을 배우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그렇다 치고, 첫 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만이 아니라 그 문법을 통해 ABM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 NetLogo가 많이 쓰이는데, 내 생각에 왠지 NetLogo는 이후에 확장성이 좀 떨어질 것 같다. NetLogo를 배우면 ..
Bimber, B., Flanagin, A. J. & Stohl, C. (2005). Reconceptualizing collective action in the contemporary media environment. "Communication Theory", 14(4), 365-388.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이 가져온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사이의 경계를 약화시키고 둘 사이를 보다 쉽게 넘나들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무임 승차(free riding), 선택적 보상(selective incentives), 조직(organization) 같은 기존의 이론적 시각으로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사이의 경계를 쉽게 ..
Brunsting, S. & Postmes, T. (2002). Social movement participation in the digital age: Predicting offline and online collective action. "Small Group Research", 33(5), 525-554.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사회 운동에 대한 아티클들을 대강 찾아서 그 중에 손에 잡히는 것을 하나 읽었다. 시작은 거창(?)했다. 인터넷 사용이 집단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연구해보겠다는 것으로 글이 시작했다. 물론 그 질문에 간단히 답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질문을 특정한 방향으로 좁혀 들어가야 하는데, 그 과정이 나름대로 인상적(?)이었다. 1. "인터넷 사용이 집단 ..
Backman, O. & Edling, C. (1999). Mathematics matters: On the absence of mathematical models in quantitative sociology. Acta Sociologica, 42(1), 69-78. "문제는, 우리가 횡단적 분석(cross-sectional analysis)을 할 때에는 연구 대상 현상이 반드시 평형 상태(steady state)에 있다고 가정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러한 가정은 정말 강력한(무리한) 가정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 현상 가운데 그렇게 평형 상태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p.71) 내가 공부하는 신문방송학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회과학에서는 소위 통계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