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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인간, 복잡한 사회
[우석훈의 시민운동 몇 어찌](34) ‘나꼼수’ 김어준이 진짜 무서운 이유 위 칼럼을 보고 느낀 점 1) 새삼스럽지만, 우석훈씨는 말발보다는 글발이 더 좋은 것 같다. 2) '프레임 전쟁'이라는 것이 언론학에서도 꽤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아직도 프레임 타령만 하는 사람도 많다). 그 다음이 뭔지에 대해 좀 깜깜했었는데, 우석훈씨의 '스타일'이라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복잡계와의 관련성도 그 '스타일'이라는 것이 키워드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3) 나도 옛날 스타일인가....?
"자기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물음과 함께 나오는 질문이 바로 요거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김 총수는 간단하게 말한다. 성공의 90%는 운이라고. 성공의 10%가 능력인데, 능력은 운이 올 때까지 버티는 거라고. 사람들은 자신을 갑자기 성공시켜주는 마법같은 일을 기다리지만, 그런 건 동화에나 있는 일이라고 따끔하게 이야기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특정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 세계 유명인들을 통계 내봤더니, 35살 전까지 서로 연관이 없는 직업들을 엄청나게 많이 가졌었다. 뭐가 자기에게 맞는지 모르니까 이 일, 저 일을 해본 거다. 해보다가 잘 안맞으면 다른 걸 하고, 또 무슨 일을 배우다가 더 땡기는게 있으면 또 다른 걸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변 자연환경이 어떠한지에 따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달라질 것이다.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바다가 친구이자 두려움이기 때문에, 기술이나 세계관이 바다의 작동 방식에 맞춰 발달해 왔을 것이다. 사막, 극지방, 산악 지대 등도 비슷할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어떤 도구(미디어)를 쓰는지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사고체계가 달라진다는 마샬 맥루한(Marshal McLuhan)의 이야기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소위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어떤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것을 "게임적 세계관"이라 부르고 싶다. 여러 디지털 미디어(또는 서비스)중에서 굳이 게임인 이유는, 따지고보면 대부분의 디지털 서비..